[중드] 치아문단순적소미호 致我们单纯的小美好 (아름다웠던 우리에게)
*
넷플릭스를 통해 알게 된 나의 첫 중국드라마, 치아문단순적소미호 ★★★★★
마침 홍콩에 가기 직전 흥미가 생겨 다운로드 받아서 홍콩에 가는 비행기에서 빠져들었다.
총 24부작인데 맘먹고 봤으면 2~3일 만에 정주행 끝냈을듯.. 아까워서 일부러 천천히 봤다.
우선 남자주인공 장천의 외모가 이 드라마의 80% 정도를 완성한달까. 눈을 뗄 수가 없음.
여자주인공 천샤오시도 보다보면 너무 귀여워서 빠져든다.
서브남주는.. 우보송인데 성격은 정말 스윗하고 좋은데 외모가 영 익숙해지지 않는다. 심지어 실제 95년생이라니 충격.
내용은 단순하다.
어렸을 때부터 이웃으로 살던 친구 사이인데 어느 날 천샤오시가 장천에게 짝사랑에 빠진다.
감정 표현에 서투른 장천 때문에 천샤오시는 상처도 많이 받지만 특유의 발랄함으로 매번 극복한다.
고등학교의 배경이 2005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서인지 충격적인 패션을 자주 볼 수 있다.
그나마 장천은 평범한 후드티 정도만 입는데.. 천샤오시는 난해하기 짝이 없는 옷을 많이 갖고 있다. (심지어 돌려입음.)
주인공 2명에게는 우보송, 루양, 린징샤오라는 3명의 친구가 있는데 이들의 이야기도 귀엽고 재밌다.
중간에 등장하는 보건선생님 리수의 실제 나이를 알게 되고 적잖이 충격을 받았음. 너무 심하게 노안이다.
이 드라마가 나를 가장 빠지게 했던 포인트는 장천의 질투어린 시선인 것 같다.
천샤오시에게 무뚝뚝하게만 대하지만 다른 사람들(특히 우보송)이 천샤오시랑 친해지면 절대 못 참는다.
천샤오시에 대한 사랑을 자각하며 점점 장천의 입꼬리도 올라감.
루양 (손녕 分), 린징샤오 (왕쯔웨이 分)
루양 (손녕 分)
루양 (손녕 分), 우보송 (가오즈팅 分), 장천 (호일천 分)
천샤오시 (심월 分), 린징샤오 (왕쯔웨이 分)
천샤오시 (심월 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