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al/어학연수

[미국 어학연수] Prologue (신한 체인지업카드 발급, 미국 항공권 구입)

June Rabbit 2018. 8. 14.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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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원 학비를 납부하고 본격적으로 미국 생활에 대해 검색했다.

아무래도 장기간 거주 동안은 현금으로만 생활하기에 힘들 것 같아서 찾아보니,

신한 체인지업 체크카드에 대한 추천이 많았다.

보통 외국에서 많이 사용하는 하나 비바 체크카드보다 혜택이 괜찮다고 느껴졌다.

해외에서 사용 시 이용금액 국제브랜드사 수수료(1%) 및 해외서비스 수수료(0.2%)가 면제된다.


원화 통장과 외화 통장이 둘다 있어야 발급이 가능하고,

주거래은행이 신한은행인 나는 좀더 수월하게 발급을 받았다.

국내에서 사용 시에는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일 때 모든 가맹점에서 0.3% 마이신한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신한은행 어플을 통해 자신의 원화 통장에서 외화 통장으로 실시간 입금이 가능하나,

우대환율 90%를 적용하여 환전 후 입금하는 것이 조금 더 저렴하다.

참고로 ATM을 통해서 달러 입금은 불가능하다.


이 카드는 현금 인출에 대한 우대는 없어서 씨티은행 캐시백 체크카드 발급도 고려하고 있다.




항공권은 7/25 기준으로 1,176,900원에 KB국민카드로 결제했다. (LA in, JFK out)

편도로 입국해서, 미국 여행을 계획 후에 귀국 항공편을 사려 했으나 가격 차이가 너무 심했다.

스카이스캐너, 와이페이모어, 노랑풍선, 인터파크투어 등 여러 곳을 검색했지만

결국 KB 라이프샵 항공에서 10% 할인 받는 가격이 가장 저렴했다.

2018.10.31까지 무료 여행자보험도 가입해주는 이벤트가 있어서 좋은 것 같다.



LA가 도착지인 이유는 인천-샌디에고 직항편이 없어서 경유를 해야하기 때문이다. (주로 샌프란시스코)

학생비자가 발급되지 않은 상태로 항공권을 사기엔 경유 항공권의 가격도 높았으며,

입국 심사를 경유지에서 받아야 하는데 적절한 시간의 경유 항공권도 없었다.

LA 직항편을 타면 샌디에고까지 암트랙(기차)/그레이하운드(고속버스)/Tesloop/Uber 등의 이동수단이 있다.


하지만 나는 아시아나항공 LA 직항편(OZ201/OZ202)을 결제 후 무료 셔틀버스를 예약했다.

일명 Shuttle 380을 예약하면 LA 국제공항(LAX)에서 샌디에고까지 무료로 이동할 수 있다.

샌디에고 하차 장소는 Zion market인데, 이 곳에서 우버를 타고 기숙사로 이동할 계획이다.


Shuttle 380 예약방법은 간단하다.이메일(shuttle380@hotmail.com)로 아시아나항공 E-ticket을 첨부하여

탑승자 성명, 연락처, 이메일을 입력하면 된다. 한국어로도 발송이 가능하다.

아직 미국 유심을 구매하지 않아서 연락처에는 카카오톡 ID도 함께 작성했다.

이메일이 확인되면 담당자로부터 바우처를 받을 수 있고, 탑승 시 $5의 팁이 요구된고 한다.





앞으로 남은 일은 유심 구매와 유학생 보험 가입, 그리고 환전인데 환율이 떨어질 생각이 없는 것 같다.

5, 6월에 1,100원 미만이었던 것이 너무 아쉽지만 타이밍은 어쩔 수 없으니..

미국은 너무 넓어서 체류지역마다 수신률이 높은 통신사가 다르다고 한다.

커버리지를 확인해보니 AT&T 통신사로 구매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알아보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