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ogue/'18 Hongkong

180504-180507 홍콩여행/ Prologue (추가 예약)

June Rabbit 2018. 5. 11.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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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과 숙소 예약이 끝났다면, 이제 세부일정 짜는 것만 남았다!

(자칭 Planner인 내가 가장 좋아하는 Part.)

사실 혼자 가는 여행에서는 이 상태에서 훌쩍 떠나도 상관은 없겠지만

이번 여행은 일개미 3명을 동반한 백수로서 떠나기 때문에 계획 담당을 자처했다.


간략하게 요약하면

1일차 : 인천->홍콩 도착 후 AEL 타고 숙소 체크인. 저녁식사 후 빅토리아피크 야경

2일차 : 페리 타고 마카오 관광 (하우스오브댄싱워터쇼 관람 필수!)

3일차 : 디즈니랜드, 기념품 구매

로 완성이 되었는데.. 은근히 미리 예약하고 갈 것이 많았다.

빅버스 투어나 소호거리, 코즈웨이베이, 리펄스베이 등은 과감히 패스했다. 맛집도 갈 시간이 없음 ㅋㅋ


물론 현지에서 구매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만약의 사태를 위해 사서 출발하는 것을 선택했다.


1. 유심칩 구매 

나무커머스 유심칩이 가장 유명하고 후기가 많았는데 가격이 만원 이상이어서

무료통화가 제공되는 말톡 으로 선택! (네이버 스토어팜 통해 4개 37200원에 구매했다. 인천공항 수령)

홍콩, 마카오 두 군데 모두 LTE 사용하는 데 전혀 문제 없었다. 3박 4일 동안 1GB면 충분하다.


2. AEL 편도 구매 

Klook이라는 어플을 통해 구매했는데, KT 멤버십으로 할인이 가능하다.

터보젯 페리랑 같이 결제를 해서 정확한 금액은 기억이 안 남..1인당 9000원 정도였던 것 같다.

인천행 비행기가 아침 7시라서 공항으로 돌아갈 때는 야간 공항버스를 탈 예정..


3. 빅토리아 피크트램 패스트트랙(편도) + 스카이 테라스 

Klook 통해서 1인당 9000원 정도로 구매했다. 5월 4일 금요일 저녁으로 계획한 거라 왕복으로 끊기엔

내려오는 트램이 너무 막힐 것 같아서 15번 버스를 탈 예정, (결과적으로 매우 훌륭한 선택이었다.)

이름은 패스트트랙인데 구매자가 너무 많아서 생각보다 대기 시간이 많이 소요됐다.


4. 구룡-터보젯 페리(왕복) 

숙소에서 가까운 곳에 구룡터미널이 있어서 아침 9시 30분으로 예약했지만 full이라는 답변을 받고

구룡에서 10시 30분 출발, 마카오에서 21시 05분 출발로 선택했다. Klook으로 1인당 왕복티켓 42000원 정도에 구매했다.

참고로 왕복 2시간 탑승하는 내내 겨울왕국에 온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추워 죽는 줄 알았다.. 가디건 필수 ㅠㅠ

타이파터미널을 이용하고 싶을 땐 코타이 워터젯 페리를 예약해야한다.


5. 하우스오브댄싱워터 ★☆

마카오 여행 후기에서 빠지지 않는 워터쇼.. 인생 공연이라는 말이 많았고, 뮤지컬 한 편 값이라고 생각하니

비싸서 못 볼 가격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베네시안 호텔 근처에 있다고 하여 오후 5시로 선택!

티몬 통해서 B석 1인당 87000원 정도에 구매했다. (WAUG에서 바우처를 보내준 것은 함정)

참고로 VIP, A, B, C석으로 구분이 되는데, A석 이상부터는 10만원이 넘는다. 

개인적으로는 C석도 쇼를 즐기기에 무리가 없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6. 디즈니랜드 입장권 ★

WAUG 통해서 1인당 70000원 정도에 구매했다. 이전 싱가포르 여행 때도 WAUG를 통해 유니버셜 스튜디오 입장권을 사갔었다.

식사에 대한 생각을 깜빡해서 밀 쿠폰이 포함되지 않은 것을 구매했는데 밀 쿠폰 포함을 사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어차피 디즈니랜드 내부로 음식물 반입이 철저하게 금지되어 있었다. (입장권 제시할 때 소지품 검사도 시행한다.)


나름 금액을 줄여보려고 여기저기 찾아보고 구매하긴 했지만 더 싸게 살 수 있는 방법이 있을 수도 있다..

6가지 모두 만족도는 굉장히 높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