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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여행

180504-180507 홍콩여행/ 4일차: 홍콩공항 via N21 버스 * 2018년 5월 7일 짧지만 강력했던 홍콩 여행을 마무리하고 아침 7시 25분 비행기를 타러 나섰다.인터넷을 아무리 찾아봐도 홍콩을 새벽에 도착한 후기는 많은데홍콩에서 새벽에 출발한 사람들의 정보가 적어서 공유해보고자 한다. 새벽 3시에 공항으로 가는 방법은 택시 혹은 야간 공항버스인데,옥토퍼스 카드에 17HKD 가량 남아있고, 택시요금에 캐리어 추가비용까지 감당하기 벅차서N21번 버스를 타기로 결정했다. 친구들은 잠시나마 눈을 붙이겠다며 잠들었지만, 나는 정류장 위치가 불안해서 계속 검색했다.낮에 운행하는 A21 버스와 노선이 동일하다고 한다. 구글 검색을 통해 찾은 버스 노선 및 시간표http://www.i-busnet.com/english/info/lantau/n21.htm 여기서 중요한 것은 .. 더보기
180504-180507 홍콩여행/ 3일차: 제니베이커리, 디즈니랜드 (어트랙션 추천) * 2018년 5월 6일 극한의 이틀을 견뎌내고 오늘은 그나마 숨통이 트이는 일정이 시작되었다.9시가 되자마자 숙소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침사추이 제니베이커리에 가서 쿠키부터 구매했다.2018년 3월 1일부터 가격이 올랐다고 하여 개당 140HKD에 두 개 구입. 꽤 무겁다.봉투값 1HKD를 청구하니 미리 가져가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점원이 굉장히 불친절하고 성급하다. 10시에 개장하는 디즈니랜드로 떠나기 전에 조던역 '호주우유공사'에 들러 차찬텡을 즐겨보려 했으나,기나긴 웨이팅을 감당할 여력이 없어서 내 제안으로 싱가포르에서 맛있게 먹었던 '토스트박스'에 갔다.(*차찬텡: 차와 음식을 곁들인 홍콩 현지인들의 식문화) 카야토스트, 홍콩토스트, 땅콩버터토스트를 주문했는데..수란이 아닌 계란후라이 2장이.. 더보기
180504-180507 홍콩여행/ 2일차: 마카오 (터보젯 페리, 마카오섬, 타이파섬) * 2018년 5월 5일 마카오로 향하는 페리를 탑승하기 위해 10시까지 구룡 터미널에 도착했다.숙소 앞에서 택시를 잡으니 기본요금인 24HKD를 지불했다. 약 1km 정도의 거리홍콩에서 마카오로 갈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여권과 바우처!홍콩-마카오 출입국 시에는 immigration이 필수인데다 생각보다 오래 걸린다.그리고 요즘엔 메일을 통해 받은 바우처를 모바일로 제시하기도 하지만, 실물 바우처로만 가능한 경우도 있다. 10시 30분 출발 페리는 50분이 다 되어서야 출발을 했고,관광객은 대부분 홍콩이나 중국 사람들로 보였다. (한국인 많으리라 예상했는데..)에어컨을 너무너무너무 세게 틀어놔서 1시간 동안 냉장고에 갇혀있는 줄 알았다. 가디건 꼭 챙겨가세요.한국에서 미리 다운받아 온 중국드라마 '치아문.. 더보기
180504-180507 홍콩여행/ 1일차: 빅토리아 피크트램, 스카이 테라스 * 2018년 5월 4일 오후 12시 55분 비행기 탑승을 위해 새벽 6시부터 나서야 했던 지방러의 서러움..전주->인천공항 직행 시외버스를 예매해둔 덕에 3시간 만에 인천공항에 도착했다.홍콩 익스프레스는 인천공항 제1터미널을 이용하면 된다.체크인을 하기 전 인천공항에서 해야할 일이 몇 가지 있으니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한다!공항에서는 시간이 넘나 후루룩 지나가 버리기도 한다. 1. 말톡 홍콩&마카오 유심칩 수령제1터미널 1층 입국장 8번 출구 옆에 위치해 있다. 이름, 전화번호 확인 후 수령할 수 있다.참고로 홍콩 도착 시 바로 스마트폰 이용을 하기 위해 위탁수하물로 부치지 않을 것을 권고한다. 2. 통신사 멀티어댑터 대여홍콩은 우리나라와 같은 220V를 사용하지만 코드 모양이 다르기 때문에 멀티어댑터.. 더보기
180504-180507 홍콩여행/ Prologue (추가 예약) * 항공권과 숙소 예약이 끝났다면, 이제 세부일정 짜는 것만 남았다!(자칭 Planner인 내가 가장 좋아하는 Part.)사실 혼자 가는 여행에서는 이 상태에서 훌쩍 떠나도 상관은 없겠지만이번 여행은 일개미 3명을 동반한 백수로서 떠나기 때문에 계획 담당을 자처했다. 간략하게 요약하면1일차 : 인천->홍콩 도착 후 AEL 타고 숙소 체크인. 저녁식사 후 빅토리아피크 야경2일차 : 페리 타고 마카오 관광 (하우스오브댄싱워터쇼 관람 필수!)3일차 : 디즈니랜드, 기념품 구매로 완성이 되었는데.. 은근히 미리 예약하고 갈 것이 많았다.빅버스 투어나 소호거리, 코즈웨이베이, 리펄스베이 등은 과감히 패스했다. 맛집도 갈 시간이 없음 ㅋㅋ 물론 현지에서 구매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만약의 사태를 위해 사서 출발하는 것.. 더보기
180504-180507 홍콩여행/ Prologue (항공권, 숙박) * 여행의 시작은 바야흐로 1월, 퇴사를 결심하고 머릿속이 복잡했을 때였다. 이미 수간호사와 면담을 통해 4월 1일자로 날짜를 받아는 놨겠다, 여행을 다녀오긴 해야겠는데 주변의 선호도는 단연코 유럽이었지만.. 장시간 비행에 거부감이 들었다. 달력을 뒤적이다보니 마침 5월에 어린이날 대체휴무일로 3일 공휴일이 있었고, 상근직 친구들에게 연차 붙여서 3박 4일 여행이 가능한지 묻자 곧바로 YES! 5월의 홍콩이라니, 고온다습의 기후가 심히 걱정됐지만 항공권부터 알아봤다. 홍콩 익스프레스를 통해 직항 30만원 내외의 가격을 검색-> 즉시 결제! 참고로 스카이스캐너를 통해 검색했는데.. 이 글을 보는 분들은 '트립닷컴'을 통한 예약을 진행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최저가로 구매가 가능했지만 다른 사이트들과 가격차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