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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 14일에 응시한 컴퓨터 활용 능력시험 1급 필기 시험에 합격했다.
대학교 졸업인증제도 때문에 4학년 때 워드프로세서 자격증을 취득했었는데,
아무래도 컴퓨터 자격증 중에 가장 우대되는것은 컴활 1급인 것 같아서 도전했다.
합격 후기를 검색해보니 주로 5~7일 정도 공부해서 응시하는 것 같았다.
처음에는 이론 공부 없이 기출문제만 푸는 게 의미가 없을 것 같아서
시나공 홈페이지를 통해 핵심 요약본을 다운로드 받았는데,
이름만 요약본이지 80페이지가 넘는 분량이라 한두 페이지 거들떠 보다가 포기했다.
시험은
1과목 컴퓨터 일반
2과목 스프레드시트 일반(엑셀),
3과목 데이터베이스 일반(엑세스)
로 구성되며, 60분동안 각 20문항씩 총 60문항을 푸는 방식이다.
합격 기준은 100점 만점 기준으로 각 40점 이상 및 평균 60점이상이다.
정기시험/상시시험 중에서 선택할 수 있지만, 상시시험이 권장되는 편이다.
(문제은행 방식이기 때문에 정기시험은 상대적으로 신유형 문제의 비중이 높다고 한다.)
접수비는 수수료 포함 18,200원이다.
수험장에는 신분증, 수험표만 지참하면 되는데,
수험표를 출력하지 못한 경우에는 시험 시작 후 신분증을 확인하는 시간에
응시한 시험일자, 시험시간, 이름, 서명을 하고 시험진행에 동의할 수 있다.
시험 준비를 오만하게도 이틀 전부터 시작하는 바람에 기출문제만 겨우 3개년 정도 풀었다.
전자문제집 CBT 사이트를 통해 최신 기출 문제를 무료로 풀어볼 수 있다.
실제 시험도 컴퓨터를 통해 치르기 때문에 굳이 인쇄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60문제 중에서 내가 풀어본 4회분의 기출문제와 동일하게 나온 문제는 고작 10문제였으므로,
최소 5개년 분량은 풀어보고 시험을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나는 찍신이 강림해서 운좋게 합격한 듯..
실기 시험은 7월 중에 치를 예정이고, 합격률이 어마어마하게 낮아서 두려운 마음이 크다.
IT버팀목이라는 사이트에서 유동균 선생님의 인터넷 강의를 수강 중이다.
다음 주에는 4년 만에 토익 시험을 치를 예정인데, 900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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