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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시시콜콜

미국에 온 지도 어언 100일차! * 2018년 9월 16일에 도착해서 미국 샌디에고 생활을 한 지도 벌써 100일이 되었다.분명 시간이 날 때마다 틈틈히 블로그 기록을 하려고 생각했었는데귀차니즘보다도 나를 가로막은 것은 다름 아닌 최악의 와이파이였다..미국이 워낙 넓어서인지 우리나라보다 LTE도 느린 편인데 EF 와이파이는 더 심하다.로딩이 너무 오래 걸려 사진을 첨부할 수가 없음; 아무튼 이 쯤에서 어학연수 생활을 되돌아보며 차후의 연수생들을 위한 팁을 작성해보고자 한다. 미국에 오기 전에 준비하길 잘한 것1. 신한 체인지업 체크카드미국은 현금보다 카드 사용이 더 보편화되어 있고, Master 혹은 Visa 제휴가 되어있다면카드 한 장으로도 충분히 생활이 가능하다. (특히 자잘한 동전은 정말 처치가 곤란하다.)국제브랜드사 및 해외서비.. 더보기
전주 온누리안과 스마일라식 3개월 후기 * 2018년 5월 28일, 전주 온누리안과에서 정영택 원장님께 스마일라식을 받았다. 근시와 난시로 인해 10년 이상 안경과 렌즈를 착용해온 나에게시력 교정수술은 올해의 과업 중 하나였다. 검사 및 상담주변에서는 라섹을 많이 받았던 터라, 처음엔 라섹으로 고민을 했었다.하지만 여러 포털에 검색해본 후 라섹 후 첫 일주일의 고통이 너무 무섭게 다가왔다.강남 눈에미소 안과에서 스마일라식을 받은 친구의 강력 추천으로돈과 고통을 맞바꾸자는 심리가 작용되어 온누리안과에 상담을 받으러 갔다. 처음 방문은 4월 25일이었는데, 하드렌즈를 마지막으로 착용한 지 2주 정도 지난 상태라검사 결과가 부정확할 수 있다고 해서 5월 23일에 재방문했다.시력검사, 안압 측정, 굴절이상, 각막 두께 및 각막내피세포 검사 등을 시행.. 더보기
미니멀라이프를 꿈꾸다 * 최근에 내 생활에 약간의 소용돌이가 일었다.남들이 보기엔 굉장히 소소해보일 수 있는 일이지만, 내 생각엔 나름 큰 변화인 것 같다.바로 '미니멀라이프'를 추구하게 된 것. 미니멀리즘이란 자신에게 필요한 물건을 최소한으로 줄이거나중요한 것을 위해 그 외의 것을 줄이는 것을 말한다. 계기는 소소했다.이전부터 '맥시멀라이프'에 가까운 물욕을 지니며 살았던 나는언제부턴가 물건들로 가득찬 내 방이 불편하게 느껴졌다.불과 열흘 전의 일이다. 인터넷을 통해 미니멀라이프 블로그를 검색하고,어떻게 하면 물건들을 '잘' 버릴 수 있는지 알아보게 되었다. 제일 먼저 버린 물건들은 화장품이다.사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나는 자타공인 코덕(코스메틱 덕후)이라 불리는 사람이었지만,정작 매일 손이 가는 화장품은 정해져 있다는 걸.. 더보기
백수의 서울 나들이 * 2018년 6월 15일 토익 학원도 빼먹고, 같은 병동에서 근무했던 간호사 친구들을 만나러 서울에 다녀왔다.오후 12시에 잠실역에서 만나 롯데백화점 내에서 간단히 점심을 해결하고1시부터 롯데월드 입장! 2년 만에 간 롯데월드에는 후렌치 레볼루션에 VR이 탑재되어 있었다.줄이 너무 길기도 하고, 인터넷 후기도 별로라는 평이 많아서 일반으로 탑승했다. 안전바에 계속 부딪힌 광대뼈가 조금 아프지만 재밌었다.정글탐험보트, 후룸라이드도 타고 투썸에서 신메뉴 코코넛 콜드브루 프라페도 먹었다! 존맛참고로 다이나믹 시어터는 정말 비추다.. 핵노잼 오후 4시 정도에는 바깥으로 나가서 아틀란티스를 탔다. 너무너무 재밌었다.평일인데다 대학생 방학기간이 되기 전이라 그런지 줄이 정말 짧았다.모든 기구를 대기한 지 30분 .. 더보기
블로그를 시작하며 * 대학생 때 이후로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게 될 줄 몰랐는데, 백수가 되고 나니 내 삶에 대해 고찰하는 시간이 많아져서 머릿속에 떠도는 여러 상념들을 분류하고 기록해두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네이버 블로그, 티스토리 댓글로 초대장 구걸을 시도했으나 fail.. 며칠 간의 시도 끝에 비공개 카페 회원님을 통해 은혜로운 자비로 초대장을 얻게 되었다. egloos로도 화장품 리뷰 블로그를 잠시 운영한 적이 있었는데 지금은 비공개 상태로 돌려놨다.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대학병원의 간호사로 근무했던 3년. 지금은 비록 게으름뱅이 백수지만 정신적으로는 많은 성장을 하게 된 것 같다. 다이어리도 그 날 그 날 제대로 기록하지 못하는 나인데 블로그는 얼마나 성실하게 포스팅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지만.. 노력해봐야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