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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회가 새로웠던 나의 두번째 방콕 여행.
2015년에 병원 입사를 앞두고 부랴부랴 대학 동기와 함께 갔던 첫 자유여행지이다.
그 때 당시 여행 준비를 할 때도
'방콕은 안 가보면 안 가봤지, 한 번만 가지는 않을 곳.' 이라는 후기를 많이 봤었다.
출발 전에는 이해하지 못했지만, 다녀오니 200% 이해가 되는 말이었다.
퇴사를 앞둔 시점에서 그 때의 나, 그 때의 기분으로 되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첫번째 방콕 여행처럼 송크란 축제(보통 4월 13~16일)도 즐기고 싶고, 이전에 못 갔던 맛집들도 가보고 싶어서
스카이스캐너를 통해 송크란 앞뒤로 항공권 조회를 해보다가 아시아나항공으로 무작정 결제! (모두투어 ₩394,000)
마땅히 같이 갈 사람은 없지만 혼자 여행에 대한 거부감이 크지 않아서 서둘러 버렸다.
But 결국에는 같이 퇴사하는 2년 선임 선생님과 함께 떠나게 되었음.
방콕으로만 일주일 지내기엔 심심한 느낌이 있어서 휴양지를 추가로 넣게 되었는데
푸켓은 이미 가본 적이 있어서 끄라비, 꼬창, 꼬사무이 등을 고민하다가
국내선으로 1시간 정도에 이동이 가능한 끄라비로 결정했다.
안타깝게도 송크란 기간 국내선의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서 일정을 잘못 짠 것 같지만..
이미 방콕에 머물 호텔 결제가 끝나서 끄라비 일정은 14~16일이 되었다. 녹에어 통해 5500THB 정도? (약 20만원)
호텔은 익스피디아 통해 방콕에서 5월 10일 체크인, 5월 14일 체크아웃으로 ₩419,647 결제했다. (1박 10만원 정도)
훌륭한 조식 포함에 근처에 야시장에 있으며, MRT나 BTS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완전 추천하는 호텔!
'Centara Watergate Pavillon Hotel'
체크인 시 보증금 4000THB 따로 지불 후, 체크아웃 시에 돌려받았다.
한 가지 단점은 수영장이 없다는 것.. 많은 사람들이 후기에 남겼던 사실인데, 제대로 안 읽고 가서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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